대구 앞산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난다.
대구 남구청은 오는 3월 앞산 고산골과 큰골, 자락길 일대에서 `앞산 자연생태학습 및 숲 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숲 학교 운영은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공간인 앞산을 활용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자연체험과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학교는 봄이 시작되는 3~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유치원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일반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남구청은 앞산 숲 학교의 연령별 프로그램을 통해 손수건 자연염색과 흙 놀이, 곤충관찰, 걷기명상, 열매로 동물 만들기, 앞산 자락길 및 역사 유적지 탐방 등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체험 10일전 도시경관과 053-664-2854로 예약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도시화로 인해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심신을 다스릴 수 있는 뜻 깊은 체험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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