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 뒤 숨겨진 초콜릿의 쓰디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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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 뒤 숨겨진 초콜릿의 쓰디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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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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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지구사’출간…초콜릿의 유래·이미지 변천 역사 흥미진진하게 추적
“제국과 식민지-착취와 향유의 양극단 도사리고 있다” 어두운 이면도 재조명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노릇을 했던 초콜릿.
 초콜릿은 사람들의 입맛과 마음을 `중독’시키며 전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6세기 중반 니카라과에서 초콜릿을 접한 이탈리아의 역사가 지로라모 벤초니는 “인간이 마실 음료라기보다 돼지에게 더 적합한 것 같다. 이 나라에 1년 넘게 있었지만 마시고 싶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악평했다.
 신간 `초콜릿의 지구사’는 초콜릿이 어떻게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됐는지 `초콜릿의 지구 정복’의 역사를 펼쳐보여준다.
 유럽의 중세 문학·문헌 연구자인 사라 모스와 매체문화 연구자인 알렉산더 바데녹은 초콜릿의 유래와 전파 과정, 생산과 소비, 이미지 변천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추적한다.
 초콜릿은 원래 마시는 음료였다.
 남미의 고대 마야인은 카카오 씨로 만든 초콜릿 음료를 마셨다. 기호에 따라 더걸쭉한 죽이나 수프의 형태로 만들어 먹기도 했다.
 카카오 콩은 워낙 귀해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
 아즈텍인은 카카오 콩을 금 대용품이나 화폐로 사용했다.
 스페인 침략자들이 16세기 아즈텍 제국을 정복한 뒤 유럽으로 전파된 초콜릿은 유럽인들을 매료시켰다. 초콜릿은 유럽 상류층의 사치품이었으며 불임치료제 등 효능이 과대 포장되기도했다.
 “여자들이여 이제 더 이상 슬퍼할 필요가 없다네. 온갖 노력을 다했어도 임신을하지 못했던 이여. 하늘에서 내린 도움의 손길 같은 이 초콜릿 한 모금만 마신다면.”(1660년 영국 옥스퍼드대 인근에 문을 연 초콜릿하우스의 선전 광고문 中)
 `여성의 성적 탐닉’ 등 초콜릿에 덧씌워진 이미지 변천사와 초콜릿의 달콤함 뒤에 가려진 강제노동, 아동노동 등 어두운 이면도 보여준다.
 책을 감수한 음식 인류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특집 코너를 통해 한국의 초콜릿 역사를 재조명한다.
 “한국인 스스로가 식민지 상황에서 초콜릿을 처음으로 접했거나 아니면 한국전쟁이란 극도의 비참한 상황에서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콜릿에 환상에 빠져 있다. 초콜릿에는 예나 지금이나 제국과 식민지의 양극단이, 착취와 향유라는 양극단이 도사리고 있다.”
 휴머니스트 출판사가 기획한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의 하나로, 그동안 잘 몰랐던 초콜릿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를 탐험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강수정 옮김. 224쪽. 1만 5000원.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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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는 인간의 본능?  
`속임수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의도적 거짓행위와 차이 강조

 
 
 세계적 뉴스통신사인 로이터는 2006년 8월 송고한 사진 한 장 때문에 명성에 먹칠을 했다. 이스라엘에 폭격당한 레바논이 화염에 휩싸인 사진을 보도했으나 네티즌의 추적끝에 조작된 이미지라는 게 들통났기 때문.
 로이터는 해당 보도를 취소하고 문제의 사진작가 아드난 하즈에게 제공받은 1000여장의 사진을 모두 폐기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반면 할리우드 스타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의 열애설을 터트린 잡지 사진도 합성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관대했다.
 비슷한 성격의 속임수인데도 대중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미국 뉴멕시코 소재 산타페연구소의 속임수연구회 소속 학자들이 속임수의 실체를 파헤친 책 `속임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나왔다.
 196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머레이 겔만이 설립한 산타페 연구소는 복잡계 연구로 유명하다.
 책에서는 심리학자와 사회학자, 진화생물학자, 컴퓨터 공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 출동해 생태계부터 디지털 세상까지 세상사 곳곳에 도사린 속임수의 작동 원리를 분석했다.
 저자들은 속임수가 거짓말과 달리 `고의성’이 없다는 점에 가장 큰 특징이 있다고 진단했다.
 거짓말에는 허위 사실을 공표하려는 고의성이 들어가지만, 속임수는 의도적인 거짓 행위와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
 생물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육식성 개똥벌레가 보내는 거짓 짝짓기 신호처럼 번식과 생존이라는 본능을 위해 속임수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서구 사조에서는 `윤리적 속임수’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정치 지도자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 있으며, 의무적으로 거짓을 말해야 할 때도 있다고 주장했다는 것.
 이스라엘 폭격 장면을 조작한 사진은 진실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브래드 피드와 앤젤리나 졸리의 밀회 장면을 합성한 사진은 이들의 열애설을 폭로해 독자의 잠재적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데 차이가 있다.
 이밖에 군사와 공중 보건, 금융 분야에서 속임수를 동원해 `대세’를 뒤바꿨던 실제 사례와 일상생활에서 속임수를 구분해내는 기술 등이 방대한 연구 자료와 문헌 분석을 토대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독일 막스플랑크사회연구소 특별연구원인 브룩 해링턴은 서문에서 “속임수는 인간 사회나 동물 사회에서 짝짓기 혹은 생존 문제와 외견상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된다면서 “일부 언어학자들은 심지어 속임수가 인류의 언어를 발달시킨 토대가 됐다고주장한다”고 전했다.
 고기탁 옮김. 황소걸음 펴냄.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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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군대 생생하게 담아냈다  
한중연,`훈국등록’영인본 발간 …일지 형식 상세하게 수록
 
 
 `낮술’은 조선 시대에도 골칫거리였다.
 “성문 파수를 위해 파견한 장교와 군졸들이 대낮에 술병을 들고 칼을 뽑아들기도 하고 시장에서 술을 강제로 요구하는 등 폐해가 심하므로 현장에서 발각되는 즉시 처벌하라.”
 조선 시대 중앙 군영 훈련도감(訓鍊都監)에 관한 기록을 담은 `훈국등록(訓國謄錄)’ 영조 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영조는 일반 백성에게도 낮술에 취한 군인을 발견하는 대로 잡아 군 당국에 고발하라고 지시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은 조선 시대 사회사 자료의 보고(寶庫)인 `훈국등록’ 영인본을 발간했다.
 `훈국’이라고도 불렸던 훈련도감은 임진왜란 중인 1593년(선조 26년)에 설립된 조선 후기 최대 중앙 군영. 1882년 군제 개편으로 해체될 때까지 약 300년 동안 국왕의 호위와 도성의 경비를 담당하며 조선의 정치, 경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제적으로는 군대의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조성한 둔전(屯田)의 확대, 군수 광공업의 성장, 상업의 발달 등을 가져왔다. 서울에 상업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 위생, 범죄 등 각종 사회 문제도 낳았다.
 `훈국등록’에는 훈련도감에서 매일 처리한 업무를 비롯해 훈련도감과 관련된 조정의 논의 내용 등이 일지 형식으로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군제의 변화, 도성 수비, 국왕 호위, 각종 시험 및 포상, 인사, 재정 관련 기록은 물론 호랑이 출몰 등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 적지 않다.
 “북악산 근처에 출현한 호랑이를 잡음”(1826년 2월 29일)
 “경모궁 후원의 호랑이를 잡기 위해 훈련도감 장교와 포수 파견”(1844년 1월 11일)
 “지붕이 없는 가마는 부녀자, 급한 환자, 구타당한 자를 제외하고 금지. 금령을 어긴 자는 장(杖) 100에 도(徒.징역) 3년의 율로 다스린다.”(1791년 7월 29일)
 지금까지 남아있는 훈국등록은 총 91책. 한중연은 이번에 1618년부터 1881년까지의 내용이 담긴 1-19책을 7권으로 영인 발간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91책 전체를 총 40권에 묶어 펴낼 계획이다. 해제를 쓴 김종수 군산대 교수는 “훈국등록은 조선 후기 정치, 경제,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훈련도감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자료”라면서 “당시의 현실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해은 한중연 선임연구원도 “승정원일기나 조선왕조실록 등 각종 연대기 자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면서 “조선 후기 군제사는 물론 왕실 및 사회사 자료의 보고(寶庫)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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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력 부족? 포도당이 키워드!
 
신간 `의지력의 재발견’
 
 
 최근 이스라엘 감옥에선 알쏭달쏭한 가석방 통계가 나왔다. 형량이나 수감 기간이 모두 비슷비슷했던 4명의 죄수 가운데 2명만 가석방이 허가된 것.
 미국 컬럼비아대 조너선 레바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000여건의 가석방 심리를 분석한 결과 `판사가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가석방 여부가 판가름났다고 결론지었다. 정말 그럴까.
 플로리다주립대 심리학 교수인 로이 F. 바우마이스터와 칼럼니스트인 존 티어니는 신간 `의지력의 재발견’에서 인간 행동을 결정 짓는 숨겨진 `배후’로 다름 아닌 의지력(willpower)을 지목했다.
 이스라엘의 가석방 심리 결과가 대표적 사례.
 레바브 연구팀은 10개월에 걸쳐 가석방 심리위원회 기록 1000여건을 분석한 결과판사들은 평균적으로 죄수 두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가석방을 허용했다.  그런데 이른 아침 심사를 받은 죄수는 가석방 통과율이 65%에 달했지만, 오후 늦게 심사를 받은 죄수는 10%도 가석방을 허가받지 못했다.
 점심때도 마찬가지. 식사 전인 오후 12시 30분에 가석방이 통과된 비율이 20%에그쳤지만 점심을 먹은 직후에는 60% 이상으로 치솟았다.
 연구팀은 판사들의 의지력이 요동치는 시점에 따라 가석방 확률이 좌지우지됐다고 분석했다.
 의지력은 포도당을 동력으로 하는데 판사들이 아침이나 점심을 한 직후 의지력이 높아지면서 가석방 심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것.
 그러나 오후엔 체내 포도당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의지력도 낮아지면서 어려운 판단을 회피하고 죄수를 그대로 감옥에 두는 `안전한’ 선택을 내린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책은 이처럼 방대한 연구 결과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의지력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빅토리아 시대 등장한 개념인 의지력은 20세기 들어서는 심리학자와 철학자의 냉대에 시달려야 했다.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그러나 다양한 실험 결과를 분석해 의지력의 존재를 입증하고, 의지력이 인간 행동에서 인내심과 절제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진단했다.
 의지력과 연관된 신체 기관은 뇌의 전측대상피질.
 이 부위는 인간의 행동과 의도가 어긋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하며, 의지력이 소진될수록 전측대상피질의 활동이 약해진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의지력은 배터리처럼 몸속에서 충전됐다 고갈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포도당이 바로 의지력의 동력.
 실제로 의지력 부족으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 중에 저혈당 증세를 보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의지력도 훈련을 통해 강화될 수 있을까.
 책에 따르면 곧은 자세로 앉으려 노력한 학생일수록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됐으며, 이는 체력 테스트 등에서도 비슷한 작용을 했다.
 이밖에도 자녀의 자존감과 자기절제 능력을 키워주는 방법,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비결 등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의지력의 원리도 다채롭게 소개된다.
 저자들은 “의지력이 고갈되면 평소보다 더욱 강한 좌절감을 느낄 것”이라며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는 구속력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특히 단백질로 연료를 보충할 것, 단순 작업을 할 때는 시간제한을 둘 것, 부정적인 욕구는 잠시 미뤄두는 `긍정적 미루기’ 습관을 들일 것 등을 의지력 실천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덕임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1만8000원.
 
 
                  >>신간
 
 ▲포지셔닝 불변의 법칙 = 잭 트라우트·스티브리브킨 지음. 현용진·이기헌 옮김.
 세계적 마케팅 전문가인 잭 트라우트가 쓴 포지셔닝 전략서로, 1996년 번역본을손봐 재출간했다.
 포지셔닝이란 자사 제품이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경쟁 제품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자리 잡도록 하는 전략으로, 책에서는 코카콜라, 포르쉐, 미쉐린타이어 등 글로벌 기업의 실제 사례를 곁들여 포지셔닝 성공 비결을 분석한다.
 이상. 248쪽. 1만 4800원.
 
 
 ▲새빨간 논리 = 이하운 지음.
 `이탈리아 부근에서 황제가 탄생하리라. 그는 제국에 대해 매우 값비싼 대가를 치르리라.’
 16세기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남긴 이 같은 언급은 흔히 나폴레옹의 출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돼 왔다.
 하지만 이는 `사후 승인의 오류’의 대표적 예로 꼽힌다. 이미 결과가 나온 뒤에주장에 들어맞는 정보만 골라잡는 방식으로 교묘히 `시간 차’를 이용했기 때문.
 책은 후건긍정의 오류, 딜레마, 권위호소의 오류 등 일상생활에서 무심결에 쓰이는 48가지의 논리상 오류를 종류별로 파헤친다.
 서울대 폐지론, 데카르트의 신 존재 증명, 채식주의와 폭력성의 연계 여부 등 사회 각 분야에 숨어 있는 오류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된다.
 왼손잡이. 408쪽. 1만 4000원.
 
 ▲폭력과 시민다움 = 에티엔 발리바르 지음. 진태원 옮김.
 마르크스주의, 포스트마르크스주의, 비판이론 시각에서 폭력이 어떻게 비쳤는지분석한 철학서.
 저자는 폭력은 결코 근절하거나 길들일 수 없다고 지적하고, 폭력의 과잉에 맞설 수 있는 `반폭력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난장. 224쪽. 1만 2800원.
 
 ▲자본주의, 그 이후 = 박세길 지음.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에서 진보적 역사관을 선보였던 저자의 신작.
 저자는 “자본주의보다 더 나은 사회는 반드시 존재할 것이며,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역사의 진보”라며 자본주의의 승자 독식 구조가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회 양극화가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상생’과 `인본주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베개. 496쪽. 2만원.
 
 ▲다케시의 낙서 입문 = 기타노 다케시 지음. 이연식 옮김.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기타노 다케시가 화가로 변신해 그림 솜씨를 뽐낸 책.
 일러스트레이션 보드에 마커와 포스터컬러를 이용해 불화, 불꽃놀이, 용 등을 강렬한 색채로 그려내 우스꽝스러운 낙서이자 풍자화 같은 느낌을 준다.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인물화 등에서는 서정적인 정서도 묻어난다.
 세미콜론. 140쪽. 1만 5000원.
 
 ▲한권으로 읽는 세계사 = 오귀환·이강룡 지음.
 인류의 출현부터 미디어 혁명까지 세계사 흐름을 시간순으로 엮은 책.
 저자들은 서문에서 “서구 중심, 승자 중심으로 설정한 기존의 역사 주체를 보다넓히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페이퍼로드. 712쪽.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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