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號, 치열한 주전경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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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號, 치열한 주전경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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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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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전 앞두고 본격 훈련…이근호·한상운 “살아 남을 자신 있다”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29일)을 앞두고 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주전 경쟁이 달아 오르고 있다.
 공격수 이근호(울산)는 20일 오후 전남 영암의 현대 사계절잔디 축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 J리그에서 K리그로 복귀한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새로운 시작을 대표팀에서 하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에서 주전 공격수를 활약한 이근호는 올해 울산으로 이적하면서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원래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지만 이번 대표팀에서는 오른쪽 측면 공격을 담당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이근호는 `베테랑’ 최태욱(서울)과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근호는 “내 스타일이 다소 거칠지만 많이 뛰고 스피드를 살리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편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지만 측면 공격도 자신 있다”며 “나만의 강점을 살려 측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놓고 생존경쟁에 나선 한상운(부산)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상운은 “한국 축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대표팀에 발탁돼 영광스럽다”며 “예전에 대표팀에 뽑혔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에는 실력 발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상운의 포지션 경쟁자는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프리킥을 전담했던 김치우(상주)다. 둘 다 왼발잡이로 킥 능력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상운은 “절대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며 “프리킥 연습도 많이 했고 감각도 좋은 상태다. 감독님도 경쟁을 강조하는 만큼 경기에 나설 확률도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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