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깨어나는 순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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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깨어나는 순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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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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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영화 `언더월드 4 : 어웨이크닝’
 
 
1·2편 주연 케이트 베킨세일 6년만에 복귀
숙련된 액션미 선보여 대결신 시각적 압도
3D그래픽 볼만하나 자막처리 겹쳐 아쉬워
 

 
 인간의 공격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뱀파이어 족과 한때 그들의 노예였던 늑대인간 라이칸 족.
 라이칸 족 남성과 금지된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여전사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는 도주 중 인간의 공격을 받아 의식을 잃는다.
 그로부터 12년 후.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소에서 깨어난 셀린느.
 생체 실험 대상이었던 그는 정체불명의 소녀 이브(인디아 애이슬리) 등과 함께 연구소를 탈출하지만 인간의 명령을 받는 라이칸의 추격을 받는다.
 `언더월드 4:어웨이크닝’은 지난 2003년부터 나온 이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이야기 구조는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나 일본 애니메이션 `엘펀리트’를 뒤섞어 놓은 듯하다. 이야기 자체가 익숙한데다가 플롯도 88분에 담아내기에 충분할 정도로 단출하다.
 역시 내용이나 스타일보다는 볼거리에 집중해서 봐야 할 액션영화다.
 
 
 
 
 
 

 특히 1, 2편 주연으로 이 시리즈의 얼굴격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6년 만에 복귀해 유려한 액션을 선보인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이다.
 베킨세일은 공중회전 등 기예를 펼치며 더욱 거대해진 라이칸 들과 대결을 펼쳐나간다. 액션이 절도 있고 힘차다. 도심에서 벌어지는 추격장면이나 뱀파이어 근거지에서 펼쳐지는 대결이 볼만하다.
 라이칸 족과 생사의 다툼을 벌이는 셀린느의 모습이 3D로 구현된 점도 눈길을 끈다. 3D의 그래픽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자막처리는 아쉽다. 고개를 약간만 돌려도 자막이 겹쳐 보인다.
 이야기의 힘과 집중도, 그리고 독창성이 아쉽지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팝콘무비’다. 다만, 생각보다 피가 튀기는 장면은 많다.
 스웨덴 출신의 만즈 말랜드와 비욘 스테인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들었다.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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