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초교, 유치원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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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초교, 유치원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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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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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 병설유치원 재개원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지난 6일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 병설유치원이 재개원과 함께 입학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유아들의 새로운 꿈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은척초등학교(교장 김일진) 교직원의 노력과 은척초등학교무릉분교 동창회, 은척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임주원) 등이 유치원이 살아야 초등학교가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원아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 폐원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
 무릉분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년간 유치원 1학급당 최저 인원인 3명을 채우지 못해 휴원했으나 올해 신입 원아 4명(만3세 1명,  만4세 2명, 만5세 1명)을 유치해 폐원 위기에 놓여있던 유치원을 되살리는 한편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장의 학생들도 지난해 7명 2학급으로 운영되다가 18명 3학급으로 늘어 나는 성과도 이뤘다.
 이처럼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조용한 시골 벽지 학교가 다시 학생들의 생기넘치는 숨소리와 교직원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시골 학교에 온기를 더해 되살아나고 있다.
 김일진 교장은 “무릉분교장과 교직원들이 학교 실정에 맞는 방과후 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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