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당국 협의중
한국과 미국 군당국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대북지상감시 첨단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고위 소식통은 11일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는 지난 G20 정상회의 때보다 감시전력을 늘려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미측과 협의 중”이라면서 “추가로 투입되는 감시전력으로 ’J-STARS`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 지상군의 지대지 미사일, 야전군의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기이다.
한미가 북한 지상지역을 감시, 목표물을 수색하는 한편 공격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정찰기를 투입하는 것은 회의기간 예상되는 북한군의 도발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려는 조치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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