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대구 중앙갤러리
중앙갤러리(대구 중구)는 3월 기획전으로 김성석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풍경’ 전시를 24일까지 마련한다.
짙은 녹색의 움직이는 대지와 풍요로운 물의 흐름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표현한 김 작가는 숲과 논, 밭, 마을 등 탁 트인 경관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화면을 평면화시켜 순수형태의 구성미와 조형미를 강조한다.
자연 변화의 모습을 다양한 녹색 톤의 색감과 편안한 곡선의 흐름, 율동적인 결을 줘 시각적, 청각적 느낌까지 화폭에 담아냈다.
또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과 굽이 따라 흐르는 생명력 넘치는 강줄기, 구릉진 산과 들판을 야광물감을 이용해 낮과는 다른 세상의 존재를 느끼도록 밤 풍경을 한 화면에 공존시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정감 어린 고향 산천과 경북, 남해 풍경 등보다 더 심도 있게 다듬어진 작품들을 만나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53-425-0808.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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