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지난해 경상북도, 영덕군,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그린애드와 참여기업인 영덕농수산, 창수메밀영농조합, 영덕밥식해, 마니커 F&G 등 9개 지역 연고 기업과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특산물의 브랜드 제고와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매진했다. 특히, 고품질의 지역우수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약선재료를 안잎의 자연에 담아낸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 `자연올림’을 개발하고 각종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제각기 다른 브랜드로 상품을 출하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 점은 이번 우수사업단 선정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한, 고혈압예방식품군, 당뇨병 예방식품군, 다이어트용 식품군 등 다양한 제품군에 맞춰 메밀쿠키, 메밀`묵’스넥, 키토산 메밀묵, 메밀 발효차, 천년초 환, 약선 삼계탕, 홍삼 삼계탕, 영덕 메운 게장, 골뱅이 밥식해, 약선메밀두부 등의 특화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다수의 특허 출원, 상표 등록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액 증대 및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도 큰 주목을 받았다.
향후, 사업단은 영덕군 일대에 메밀생산 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영덕군 소재 전통 한옥마을과 연계한 약선요리체험프로그램, 메밀체험학교, 약선음식 먹거리 타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영덕지역의 새로운 약선문화축제 및 관광산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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