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지역예술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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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지역예술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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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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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총회장 손수웅
 
 2006년 포항시민가 함께 펼쳐 보였던 예술마당을 닫으면서 우리 포항예술계가 또 그만큼의 역사를 일구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러한 가운데서도 전국 규모의 크고 작은 많은 행사들을 우리 예술인들이 잘치뤄 내었음을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순수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또 개인 역량의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선보이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펼쳐주신 모든 예술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술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예술혼을 가꿨고 나아가 최선의 노력으로 포항의 예술을 위해 헌신하신 지역예술인들이 계시는 한 포항의 문화는 한층 더 아름다워 질 것이고 그 아름다운 향기는 우리나라 곳곳에 퍼져 나갈 것입니다.
 이제, 올 한해도 잘 살아냈다는 자부심으로 내년을 기대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환호해맞이공원에 야외상설무대가 만들어지고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예총회관도 논의되고 있고, 포항예술의 창간호가 발행됐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기쁨은 포항 미술관 기공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바람은 예술인의 산실이었던 육거리 시민회관 터에 중극장규모의 공연장과 전시관을 건립해 포항 예술의 전통성을 보전하고 부족한 예술 활동의 공간을 확보해야 함을 이 자리를 빌어 촉구합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그래도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 예술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올 2006년 한해, 우리 포항예술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모든 회원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07년에도 건강하고 좋은 작품을 위해 더욱 큰 힘을 쏟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년 정해년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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