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서장 진계숙) 석보파출소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이 모 할아버지(75)는 경찰관을 사칭한 남자로부터 “사기사건 수사 협조와 예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송금하라”는 전화에 속아 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석보파출소는 관내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금융기관 현관에 현수막을 설치고 창구와 자동입출금기에 주의 안내문을 부착하는 한편, 마을 경로당에 주의 안내문 부착과 직접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천상필 석보파출소장은 “수사기관·금융기관 등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수상한 전화는 아예 응대하지 않거나 해당기관으로 확인하고, 피해를 당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112 또는 해당 금융기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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