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를 찾아 지구에 온 `트랜스포머’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 전쟁이 시작
  • 경북도민일보
큐브를 찾아 지구에 온 `트랜스포머’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 전쟁이 시작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2.0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천 DVD `트랜스포머’
 
 
 
 
 


스티븐 스필버그·마이클베이의 만남
원작의 상상력과 할리우드 CG 총동원
20년 만에 완성된 블록버스터의 진보

 
수호자와 파괴자의 지구를 건 싸움
거대 로봇 실사화로 리얼리티 더해
변신로봇들의 현란한 액션쾌감 선사

 
 
 `아마겟돈’ `진주만’ 등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베이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와 손잡고 만들었다.
 이 블록버스터는 원래 완구용 장난감으로 만들어졌던 변신로봇을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라는 점도 이채롭다.
 원래 완구용 장난감으로 인기를 끌던 것을 1984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1986년에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선보였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2007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스필버그가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으로 분류되는 마이클 베이 감독을 영입해 만든 `트랜스포머’는 원작의 만화적 상상력에다 할리우드의 놀라운 컴퓨터그래픽(CG) 및 특수효과 기술이 결합돼 탄생한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인류보다 월등히 뛰어난 지능과 힘을 가진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가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과 악을 대변하는 `디셉티콘’ 군단으로 나뉘어 싸우게 되는 미래의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궁극의 에너지원인 `큐브’가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떨어지자 디셉티콘 군단은 큐브를 찾기 위해 지구로 온다.
 어떤 행성이든지 침입해 그곳에 존재하는 기계로 변신, 자신의 존재를 숨길 수 있는 트랜스포머는 자동차, 헬기, 전투기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해 인류의 생활에 깊숙이 침투한다.
 큐브의 위치를 찾는 데 결정적 열쇠를 지닌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의 존재를 알게 된 디셉티콘 군단과 오토봇 군단은 점차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이 모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살아가던 샘은 어느 날 밤,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현장을 목격한다. 그의 자동차는 오토봇 군단의 `범블비’로,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디셉티콘 군단에 맞서 샘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트랜스포머다.
 우주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샘을 지켜야 하는 범블비는 자신의 형제들인 오토봇 군단을 지구로 불러모으고, 큐브를 차지해 지구를 지배하려는 디셉티콘 군단과 지구를 지키려는 오토봇 군단 사이에 인류의 운명을 건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지는데….
 이 영화에서 무엇보다 볼 만한 것은 순식간에 자동차에서 거대한 로봇으로, 혹은 그 반대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들이다.
 정교한 CG와 특수효과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이 놀라운 변신을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전문업체인 ILM과 디지털 도메인이 가능케 했다.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로봇 캐릭터와 이들이 펼치는 전쟁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이 두 시각효과 업체는 로봇들의 몸체를 인간의 근육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대 로봇 모형을 특수제작, 영화에 출연시켜 실제 모형과 CG를 병행해 촬영함으로써 로봇의 동작과 표정을 진짜 생명체처럼 표현해냈으며 액션신에서도 더욱 역동적이고 화려한 영상을 구현했다. 놀라운 속도로 다양하게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들이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과 사막, 빙하 등을 오가며 현란한 전투신을 펼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