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한국 극장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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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한국 극장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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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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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오늘 근로자의 날 200만 눈앞
 파격 스토리 앞세운 신작 멜로 `은교’ 38만여명에 그쳐

 
 
 `배틀쉽’이 할리우드발 쓰나미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큰 파도에 불과했다. 진짜 초강력 쓰나미가 지난 주말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다.
 지난달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7) 스칼릿 조핸슨(38) 크리스 헴스워스(29)의 신작 할리우드 3D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는 지난달 27~29일 963개관에서 1만3441회 상영되며 134만2584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전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벌써 163만6192명에 달해 근로자의 날인 5월1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2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 `블랙 위도우’(스칼릿 조핸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등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을 한 영화에서 만나는 즐거움, 순간순간 깜짝 등장하는 포복절도 대사들이 할리우드 오락영화의 진수를 만끽하게 하며 발길을 이끌었다.
 박해일(35) 김고은(21) 김무열(30)의 신작 멜로 `은교’(감독 정지우)는 파격 스토리와 강도 높은 정사신을 앞세워 `어벤져스’와 맞대결을 별렀으나 519개관에서 7529회 상영되며 38만9803명을 들이는데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5만3813명으로 주 중 100만 관객이 가능해보인다.
 3위는 3월22일 개봉해 한 달이 지났지만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엄태웅(38) 한가인(30) 이제훈(28) 수지(18)의 멜로 `건축학 개론’(감독 이용주)이다. 316개관에서 3503회 상영되며 15만716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를 362만2804명으로 늘려 놓았다. 다음 주말까지 400만 관객을 기대해볼만 하다.
 4위는 신작들에 밀려 두 계단 내려온 박희순(42) 박시연(33)의 코믹 에로틱 스릴러 `간기남’(감독 김형준)이다. 296개관에서 3247회 상영되며 11만5110명을 앉혔다. 4월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09만59명이다. 27일에는 3만1741명을 더해 개봉 1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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