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로·철도·항만 등 국책사업 40건 정상 시행돼야”
기재부에 사업 예산안 제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협의
포항시는 내년 국비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최근 내년도 국비확보에 따른 40여건의 주요 건의 사업에 1조5000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 및 국비 요청액은 △포항~울산고속도로 4000억원 △동해남부선(포항~울산) 2400억원 △동해중부선(포항~강원도 삼척) 2000억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1600억원) △KTX 포항직결노선 500억원 △영일만항 건설 1400억원 등 총 1조5000여억원이다.
대부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며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온 계속사업이다.
또 고속도로와 철도사업은 울산과 강원도 등 타지역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
포항~울산 고속도로는 사업비가 1조7700억원이 투자되며 지난 2002년 시작돼 오는 2015년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경북도비 확보에도 나서 동빈운하건설, 중앙도서관 건립 등 40여건에 600여억원의 도비를 확보키로 했다.
포항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했으며 조만간 기획재정부에 이같은 사업 예산안을 제출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9월 사업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심의후 10월께 예산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는 또 최근 구미에서 경북지역의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주요 사업에 따른 예산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발전을 위해 도로, 철도, 항만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에 예산안 제출과 국회의원을 상대로 국비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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