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의성읍 소재 건강복지타운에 조성하는 의성군공립치매병원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군 공립치매병원은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에 의한 시행방식으로 설계, 건설, 시설의 유지·관리에 있어 민간의 창의와 효율을 최대한 유도해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장기요양환자 및 치매환자에게 노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립치매병원은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자해 6856㎡의 부지에 연면적 857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3층에 150병상으로 건립되며, 공모절차 거쳐 선정된 (주)의성건강이 시공을 하고 (주)선진엔지니어링이 건설사업관리 (CM)를 맡고 있다.

　2013년 6월 준공예정인 공립치매병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진료환경 속에서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복규 의성군수는“고령친화모델사업 시범지역의 핵심 사업으로 조성하는 건강복지타운에 공립치매병원이 건립되면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등 지역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