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산업 인프라 확충 등 성과
 
　경주시는 제3회 기업하기 좋은 지역대상 산업지원부문 1위로 선정돼 28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하기 좋은 지역선정을 통해 지역의 친기업적 환경조성을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여건, 산업입지여건, 산업인력여건, 산업지원여건, 산업혁신여건 5개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 경주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계 분야 전문가 11인으로 평가위원회(위원장 서울대 김안제 교수)를 구성해 평가대상 지자체를 부문별로 관련된 각종지표를 상대점수화하고, 기업경영자들에게 기업활동여건에 대해 5개부문 28개 항목으로 구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난 1월~11월까지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 및 평가를 실시했다.이번에 지역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기업사랑운동시책 추진으로 공장설립 승인기간을 단축하는 창업 원스톱 제도, 공무원 1인 1사 후견인제, 산업인프라 확충,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등 각종 규제완화와 투자유치에 적극 노력한 결과 2006년도 한해 동안 112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
　또 시는 천북지방산업단지, 외동2지방산업단지, 냉천지방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자동차 부품업체의 지속적인 유치와 방폐장 및 양성자 가속기 관련업체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역사문화·첨단과학도시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주/윤용찬기자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