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성태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
신임 강성태(52)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강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은 섬유산업을 주종으로 하는 중소기업 등 영세한 납세자의 비중이 다른 지방국세청에 비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세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또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稅政), 직원들간 화합, 자기개발과 혁신노력, 업무추진 과정에서의 기본원칙 준수 등을 주문했다.
대구 출신으로 대건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강 청장은 1978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사회에 입문, 천안세무서장을 시작으로 대전, 동대전, 청주세무서를 거쳐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부터 국세공무원 교육원장으로 재직했다.
/김장욱기자 gimju@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