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일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서 고령군축산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한미 FTA 타결 등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차단에 노력해 친환경축산을 구현하고자 `친환경축산 및 가축방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춘언)는 고령군교육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2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증했으며 축산농가들은 `가축방역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환경 축산을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고 소홀해지기 쉬운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결의를 재확인하며 사료포 메고 달리기 및 축산인 퀴즈, 노래자랑 등을 통해 단합을 도모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축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및 돼지고기, 염소고기 등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시식행사도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