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종가문화와 어우러진 단오제 행사
  • 김영호기자
500년 종가문화와 어우러진 단오제 행사
  • 김영호기자
  • 승인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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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인량마을 단오제 성료…전통혼례 등 체험거리 풍성

▲ 영덕군 창수면 인량전통마을의 `500년 종가문화와 함께하는 단오제’가 지난 23일 현지에서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전통혼례식 모습.

향토음식 시식회·어울마당 열려 지역민·관광객 큰 호응

 영덕군 창수면(면장 최현한)이 지난 23일 인량리 전통마을 마을회 주관으로 개최한 `500년 종가문화와 함께하는 단오제’가 폐막했다.
 영덕지역 종가문화의 중심지인 창수면 인량리를 배경으로 마을의 평안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단오제는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인량리전통한옥숙박체험추진위원회 이혁희 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 성기용 영덕부군수, 박진현 경북도의원, 권오섭·김성호·김미자 영덕군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이태희·조수영 부부의 결혼 55주년 기념 전통혼례식을 개최, 신랑 신부가 당나귀와 가마를 타고 입장해 자녀들과 함께 금혼식의 예를 갖추는 모습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가훈·좌우명 쓰기, 천연염색, 그네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마을부녀회가 마련한 잔치국수, 장떡, 감자 등의 향토음식 시식회도 열려 전통마을 음식문화의 향과 맛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사물놀이, 통기타, 오카리나 등의 다양한 공연에 이어 마지막 뒷풀이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펼쳐졌다.
 최현한 면장은 “단오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와 함께 인량전통마을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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