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립화장장 입지후보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옥성면 농소2리, 대원1리 2개 마을이 유치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립화장장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단체장, 시민단체, 시의원 등 총 17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 12회(1200여명)에 걸쳐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16일에 후보지 공개모집(신청기간: 5.17~ 6.30)을  했으며, 이결과 입지 후보지 신청을 희망하는 선산읍, 옥성면 유치추진위원위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시설(서울추모공원, 은하수공원) 견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접수된 입지후보지에 대해서는 우선 추진위원회에서 전문 조사기관의 입지타당성 조사 분석 용역 결정과, 추진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최종 건립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립화장장 건립사업은 부지 5만㎡, 화장장(화장로 5기)건립에 15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말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