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보통교부세를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까이 확보해 어려운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비예산사업을 지난해(5368억원)보다 3301억원 늘어난 8669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보통교부세도 지난해(1887억원)보다 938억원(49.7%) 늘어난 2825억원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의 보통교부세 현황은 2000년 85억원을 교부받은 이래 2005년 1377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었으며, 지난해 1887억원에 이어 올해 2825억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같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은 교부세재원의 증가<내국세율 증가(10.5%), 광역시배정분 1.17%증가(4→5.17%)>와 복지수요 등 각종통계의 증가분 반영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상경비 절감 등 자체적 노력과 함께 사회복지수요는 대폭증가 되는 반면, 거래세율 인하에 따른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광역시 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하는 등 자치시대의 책임행정실현에 적극적, 체계적으로 대응한 노력의 결과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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