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학장 임현술)은 지난 19~24일 제주 한림읍 금악리 마을에서 의료 및 농촌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날 의과대학 봉사 동아리인 히포메서 소속 학생 45명과 이동욱 동국대 의학과 교수는 금악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건진 및 진료 활동 등을 했으며, 과수원, 콩밭, 귤밭 등에서 일손을 도왔다.
　히포메서 회장 방윤진(의학과 2년) 학생은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농사일을 거들게 되어 보람있었다”며 “많은 도움을 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의과대학은 지역민과 함께 자비와 나눔을 실천한다는 사명으로 지난 1992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 경주를 비롯한 인근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