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건의문 작성
금주중 고용부 항의 방문
“업무 혼선 등 부작용 많아”
울진군의회(의장 장용훈)는 지역주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있는`고용노동부의 일방적인 지방노동지청 관할구역’ 변경에 대해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작성, 이번 주 중에 고용노동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또 군은 동해안을 따라 교통 여건을 포함한 지리적, 환경적 생활권이 포항 등 대구경북 중심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역의 고용·노동업무의 관할구역이 태백시청으로 옮길 경우 행정기관 간 업무 혼선은 물론,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 울진출장센터’도 그 기능을 상실 불편과 피해는 고스란히 울진 군민과 지역 노동자에게 전가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다. 군의회관계자는 “이번주 중에 집행부가 함께 고용노동부를 방문, `지방노동청 관할구역 원상회복’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관할 지청의 원상회복과 함께 울진출장센터를 계속 유지·운영시켜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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