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릉·독도·청송 등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록 추진
경북도는 `생태자원 브랜드가치 제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울릉도와 독도, 청송, 동해안 일원을 각각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울진 왕피천과 금강송군락지 일원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상주 공검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계획이다.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은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에 대해 유네스코의 후원으로 세계지질공원망(GGN)이 지정하는 보호구역이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울릉도, 독도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올해 내 세계지질공원의 전 단계라 할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제1호로 등재될 예정이며, 빠르면 오는 2013년도 세계지질공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 주왕산 등 청송군 일대와 경주·포항·영덕·울진 등 동해안 일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각각 등재하기 위해 현재 학술용역을 실시 중이다.
한편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은 대표적이거나 전형적인 생태계 우수지역에 대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보호구역이며 현재 117개국 610개소가 지정돼 있다. 국내에는 설악산, 제주도, 다도해, 광릉숲 등 4개소가 지정됐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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