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노선은 포항 영일만 IC에서 영덕 JC까지 총 31.12km이며 올 2월 29일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내년 6월30일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영덕군 주민들이 건의한 `남정면 양성리 휴게소를 겸한 IC 설치’는 지역간 균형 개발과 낙후된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반드시 반영이 되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청하 IC에서 영덕JCT까지 20㎞여 구간에 IC 건설 계획이 없어 낙후된 영덕지역에 도로만 건설할 뿐 아무런 혜택이 없다”고 항변하고 “영덕군 관문인 남정면 양성리에 영덕휴게소를 겸한 IC를 설치해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강력히 건의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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