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 “의원 3번 측정에 2번 기준치 넘어…대구환경청 사실 은폐”
대구지방환경청이 구미 불산누출 사고지점인 구미4단지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수질검사를 하고도 분석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16일 대구지방환경청 국정감사에서 “3번의 조사 중에 2번이나 기준치를 넘는 불소가 측정되었는데, 처음 측정은 발표했지만 재검출시에 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대구청 관계자가 당시 보도자료는 하천수와 취정수장의 수질만 발표하는 것이어여서 발표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했지만, 녹조때와 마찬가지로 무조건 안전하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의혹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빚는다”고 지적했다.
/손경호·김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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