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호화 유학·이중국적 의혹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18일 인터넷TV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딸 등이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며 “세대주가 안철수로 된 필라델피아 호화 콘도 사진”이라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콘도는) 월 렌트비만 5000달러”라고 주장했다. 황 소장은 안 후보 딸의 이중국적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외국에 집을 산 적이 전혀 없다. 안 후보 딸 국적은 한국”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서상기 정보위원장 “국정원장 고발”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국회정보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 대화록 열람을 거부한 원세훈 국정원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원장은 서 위원장이 대화록 열람과 서면 제출을 요청했지만 공문을 보내 거부했다. 서 위원장은 “국정원장이 직권남용을 금지한 국정원법 제11조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북한 리영호 `온천에 연금중’
7월 전격 숙청된 리영호 북한군 전 총참모장이 함경북도 경성군 주을온천에 연금됐다는 첩보가 입수돼 정부 당국이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소식통은 19일 “리영호가 경질 직후 평양에서 감시를 받다 주을온천 요양소로 옮겼다는 첩보가 있다”며 “리영호에 대한 북한 야전군의 존경이 높아 김정은도 함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대, 문·이과 교차지원 확대
서울대는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교 2학년 때부터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입시를 준비하는 현행 교육방식이 종합적 지식과 창의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 양성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재현 입학본부장은 “서울대 입시에서 문과와 이과의 장벽을 완전히 허물기 위해 학내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문·이과 교차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로호 28~30일 사이 발사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28일부터 30일 사이에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다음 주 중·후반에 나로호가 발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전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이날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발사 가능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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