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으로 이미 정지…수명연장 심사 진행
30년간 1억3900만㎽h 전력 생산 기록
수명연장 논란을 빚고 있는 경주 월성원전1호기의 30년 설계수명이 20일 밤 12시 끝이 났다.
월성 1호기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고장으로 이미 정지된 상태다.
앞으로 10년 간 계속운전 여부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는 가동이 정지된 상태에서 계속 진행된다.
월성 1호기는 고리원전 1호기에 이어 우리나라 두번째 원전이자 국내 첫번째 중수로 원전으로 1977년 5월 착공했다.
이는 대구시에서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의 35%에 해당한다.
설계수명 30년 동안 총 1억3900만㎿h의 전력을 생산했다.
다섯차례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과 네차례의 원전 이용률 세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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