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경찰 수사독립성 인정”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1일 검ㆍ경 수사권 조정 갈등과 관련, “차기 정부에서 경찰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시내 고속버스터미널 내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제49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분명한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北, 남한 종북세력에 반새누리당 선동
북한이 노동당 산하 대남혁명 전위기구 반제민전(반제민족민주전선)을 통해 한국 내 종북세력에 `반새누리당 투쟁’ 선동 격문을 하달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반제민전은 17일 `새누리당 재집권을 분쇄하자’는 격문에서 “새누리당이 정권을 장악한다면 제2의 6·25전쟁이 일어나게 된다”고 협박했다. 안보 당국은 이 격문이 김정은의 `육성’으로 간주하고 있다. 북한에서 대남 지령 하달은 수령의 고유 권한이다.
-민주당 구의원, 장애여성 성추행
새누리당은 서울 강동구의회 민주당 소속 구의원이 여성 장애인인 새누리당 구의원을 성추행하고 폭력을 휘둘렀다며 문재인 대선후보 사과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정옥임 선대위 대변인은 21일 피해자인 차혜진 구의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 상임위에서 부위원장 선출을 놓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가던 중 민주당 황 모 의원이 소아마비병력을 가진 장애인인 차 의원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치는 성추행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발암물질 함유된 참기름 대량 유통
벤조피렌이 기준치 초과 검출된 참기름이 시중에 대량 유통됐다. 감사원은 21일 식용유지류 65건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의 6배, 7배 많이 검출된 참기름 6만8000여병이 시중에 유통됐다고 밝혔다.
-북한 특권층에 남한 압력밥솥 인기
북한 특권층 주부들 사이에 한국산 전기 압력밥솥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북한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평양을 다녀온 한 중국인 사업가는 북한 고위층의 집을 방문했다가 부엌에서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라고 하는 한국산 압력밥솥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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