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장관, 지자체와 수평적 파트너십 관계 유지
인적교류 확대 `중앙-지방 고위공무원단제도’ 도입
장관 취임 후 첫 지방방문지로 경북도를 방문한 박명재 행자부장관은 앞으로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와는 수평적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국가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중앙과 지방정부와의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현재 중앙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장급이상 고위 공무원단과 같은 죶중앙-지방 고위 공무원단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18일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죸도민 선택(5.31지방선거)에 승복하고, 김 지사가 하는 일을 적극 지원할 것죹임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날 경북도가 요청한 독도관리선 건조(10억원)를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센터 동부지소 건립(10억원), 경북방문의 해와 관련, 엑스포 시설비 및 안동 하회탈춤 공연장 건립(30억원), 한방 건강센터 건립(20억원) 등 4가지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지원센터 동부지원의 경우 현재 포항소프트웨어에 입주, 소프트웨어 교육과 지원업무 등을 위탁받아, 일을 해 왔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 이들 업무를 포항시가 직접 담당키로 해 포항시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현재 동부지원은 포항과 울진, 영덕, 경주 등 4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사항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방건강센터는 상주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조성과 관련, 민자유치를 위한 사전 추진 사업으로 3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올해 도와 상주시는 8억원을 확보, 당초 계획한 15억원에는 턱없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박 장관은 이날 죸 고향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를 사랑할 수 있다죹며 애향심을 강조하고, 죸지방행정을 처음 배운 곳이 경북이며, 경북에 대한 남다른 애정죹을 강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죸지난 선거를 통해 경북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알게 됐고, 이번 업무보고를 보면 그때 공약했던 내용이 다 포함된 것 같다죹며 경북지역 현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장관은 특히 죸구미시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 등 김 지사의 경험과 실적을 높이 평가한다. 경제도지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죹이라며 김 지사를 한껏 치켜세웠다.
이어 죸행자부출신의 최초 장관이 자신임죹을 강조하고, 죸찾아가는 행자부, 도와주는 행자부, 국민의 안정과 질서를 지켜주는 행자부, 앞장서는 행자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죹이라고 말했다. /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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