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공장 입지를 정할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안은 용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최근 3년간 공장을 신·증설한 제조업체 40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7%(복수응답)가 이같이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도로 정비와 생활인프라 개선 등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100점 만점)는 2010년 55.5점, 2011년 56.0점에서 올해 56.3점으로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자체별로는 전북 완주군이 68.1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속초시(67.4), 여수시(67.3)가 뒤를 이었다. 만족도 상위 10개 시·군·구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18.4%로 전국 평균(31.0%)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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