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대표적인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윗부분인 좌우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매우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수축해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뇌졸중 또는 심부전 위험이 커진다.
덴마크 겐토프테 대학병원의 크리스티안 셀머(Christian Selmer) 박사가 58만6000명을 대상으로 갑상선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평균 5.5년 동안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갑상선 기능 수치가 정상범위 상위(high-normal)에 해당하는 사람도 심방세동 위험이 12% 높았다.
조사기간 중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3%였고 이 중 53%가 여성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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