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조·건설·車 정비업 등
매출규모 따라 3억 차등 지원
영천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운전자금 640억원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6일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내수시장 부진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2013년도 운전자금 64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중기 지원자금으로 224개 업체에 608억원을 운전자금으로 융자추천 했고 이에 따른 이자 보전금 18억원을 지원했다.
내년도 자금 융자지원 대상은 영천시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업, 폐기물 수집·운반업, 자동차 정비업 및 폐차업 등이다.
그러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도내 이전한 업체, 장관상 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연 6회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은 정기분은 설 및 추석 1개월 전 후, 수시분은 격월로 3, 5, 7, 11월 해당 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다.
한편 한꺼번에 자금수요가 몰려 자금난이 예상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기간 기업의 자금 애로를 경감시키기 위해 특별운전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영천시청 기업유치단(330-6034)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1월 하순에 지원받을 수 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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