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림사업·시설공사 조기 발주, 선금 지급 예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일자리창출 차원에서 “산림예산 조기집행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비 714억원 중 446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집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중에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근로자 선발을 완료하고 산불방지 무인 감시카메라와 같은 장비 구입을 서두르는 한편, 숲가꾸기 등 주요 산림사업과 사방댐 등 시설공사를 조기 발주해 사업 착수와 동시에 선금 지급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청장 주재로 예산조기집행 점검단 회의를 개최해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 현장 여건과 맞지 않는 무리한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팀 별로 상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올해도 전반적으로 2%의 낮은 경기 성장률이 전망됨에 따라 산림예산을 조기 집행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와 연계한 녹색일자리 창출해 고용 안정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한 기자 ko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