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표류
  • 김형식기자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표류
  • 김형식기자
  • 승인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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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 매입비 172억 놓고 경북도-구미시 갈등
 道 “구미시가 부담” vs 구미시 “분담해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과 관련, 경북도와 구미시가 부지 매입비 부담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 박 대통령이 주창한 새마을운동관련 자료를보고 배우는 종합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도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잡고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시 상모사곡동 24만6000㎡에 조성될 테미공원은 2015년까지 792억원(국비 396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부지매입비 172억원 부담과 관련경북도는 구미에 들어서는 공원인 만큼 부지 매입비를 구미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구미시는 경북도의 주관사업인데 시에 부지매입비를 모두 떠맡기는 건 부당하다며 분담을 주장하고 있다.
 테마공원 사업비와 관련, 경북도는 올 예산에 테마공원조성비만 편성했을 뿐 부지 매입비를 따로 책정하지 않았다. 구미시도 부지 매입비를 전액 아닌 일부만 편성했다는 것.
 따라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부지 매입비 부담문제가 안풀려 착공조차 못한채 있다.
 경북도 측은 “역점사업은 부지 매입비만은 해당 시·군이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구미시가 주관하는 사업이 아닌데 부지 매입비를 모두떠맡으란 것은 무리다”고 주장했다.
 /김형식·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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