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시장, 시청직원 10명과 즉석미팅 가져…디자인 역량 강화 등 약속
이번 즉석미팅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 시장실에서 맥주와 피자를 먹으며 솔직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남 시장은 시장으로서의 권위를 벗고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 시장과의 즉석미팅에 참여한 도시과 김영훈씨는 “시장실에 비치된 다양한 책들을 통해 공부하는 시장, 노력하는 시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장님과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집무실이 소박해 권위적이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은 “구미를 더 디자인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방향 설정과 디자인 역량을 키워달라”고 남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남 시장은 “기업이 우뚝 설 수 있는 도시, 사람들이 살기 좋은 행복구미 건설을 위해 디자인 역량 강화 및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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