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실적 실현…전년比 37% 증가
은행권 상위 자산건전성·자본적정성 등 확보
대구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40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한 이같은 지난해 순이익 규모는 전년에 비해 37% 증가한 것이다.
대구은행은 또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 이하 여신비율 0.74%, 연체율 0.70%,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1.32% 등으로 은행권 상위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총자산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3조714억원이었고 총수신과 총대출은 18조151억원과 13조255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7.2%와 14.7%가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 2800억원 이상, 총자산 이익률(ROA) 1.26% 이상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이화언 행장은 “이런 영업실적 호조는 지역 밀착경영의 결과로 다져진 확고한 영업기반과 고객정보 우위의 강점이 진가를 발휘한 것”이라면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이자 수익 증대에 더욱 힘을 기울이는 동시에 지역 밀착형 특화영업 등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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