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도 델 토로 할아버지는 이날 푸에르토리코 북쪽 해안 자택에서 가족과 간병인이 지겨보는 가운데 작은 천사와도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숨을 거뒀다고 종손인돌로레스 마르티네스가 전했다.
메르카도 델 토로는 할아버지는 최근 호흡에 문제가 있었으나 사망 직전까지도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스페인 식민지로 남아있던 시절의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그는 1918년 미국 군대에 징집됐으나 신병 훈련 중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 정식 군복무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일 캐나다의 줄리 위니프레드 베르트랑(115세) 할머니가 숨진 이후세계 최고령자로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