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3일 오후2시 원평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의원과 문화로 발전협의회원, 통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주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과 `차없는 거리 지정’에 대한 설명, 주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문화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도·시의원과 문화로 발전협의회원, 주민들로 이뤄진 `문화로 디자인거리조성 사업 추진협의회(20명)’를 구성했다.

　문화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은 그동안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숙원사업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문화로 560m에 노면패턴 정비와 홍보영상시스템, 시설물 설치, 바닥LED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게 된다.
　지난해 구미시는 문화로에 간판정비사업과 트레비분수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는 등 구미시의 대표적인 명품 디자인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