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주간 점심시간 변경으로 에너지 절약 앞장서
포항시는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 직원들의 점심시간 1시간 앞당기기 운동결과, 약 1800kw의 전력을 분산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기간동안 겨울철 전력 피크 시간대의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본청과 사업소, 구청의 직원 점심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겼다.
그 결과 1시간 동안 형광등 3만 6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같은 에너지 규모인 1800kw의 전력이 분산됐다고 17일 시는 설명했다.
또한 총 사업비 8억5200만원(국비 4억26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시청사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며 2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계영 재정관리과장은 “점심시간 변경에 동참해 준 직원들 덕분에 겨울철 전력 피크 시간대의 전력을 분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사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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