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확정해야”
  • 손경호기자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확정해야”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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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호 의원, 국토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서 주장
`SOC사업 건설 아닌 복지의 개념에서 접근해 달라’

 새누리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군) 국회의원은 6일서승환 국토해양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영남권 경제공동체(인구 1320만명) 구축과 국가안보, 국제항공 운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확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21세기 들어와 고속도로, 고속철도의 발달로 국내선 위주의 공항은 경쟁력을 상실했다”면서 “현재의 공항 체계로는 세계화 추세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광역경제권별 국제공항체계로의 시급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대선기간 신국제공항 건설문제는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지면 밀양이든, 가덕도든 결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면서 “지난 7년 동안 지역 간(밀양, 가덕도) 대결구도로 달리고 있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부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국토종합개발계획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기본축이자 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남북과 동서의 7X9축을 마련하는 등 SOC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경북 북부지역이나 강원 남부 및 동해안 지역은 제대로 된 고속도로망도 갖춰지지 않은 소외된 지역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서4축·5축 고속도로, 동해안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등 지역의 현안 사업이 산적해 있는 만큼 복지예산에 밀려 SOC예산이 줄어들지 않도록 SOC사업을 `건설’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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