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도 실패도 없는 두 특수군단 대격돌 시작
  • 이부용기자
불가능도 실패도 없는 두 특수군단 대격돌 시작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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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DVD 이병헌 할리우드 진출작…`지,아이,조:전쟁의 서막’

 특수부대 대위 듀크(채닝 테이텀)는 최첨단 무기를 운반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적 `코브라 군단’에게 기습당한다.
 적에게 무기를 강탈당하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국제연합특수군단 `지.아이.조’가 나타나 듀크와 무기를 구한다.
 이번 결전으로 옛 애인 배로니스(시에나 밀러)가 코브라 군단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듀크는 그 사정을 알고자 `지.아이.조’부대에 합류한다. 이어 스톰 쉐도우(이병헌)를 비롯한 `코브라 군단’이 이집트의 `지.아이.조’ 지하기지를 습격하면서 이들간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이라 1,2를 감독한 스티븐 소머즈가 메가폰을 잡았다.
 무엇보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주연급 출연 배우 중 그나마 볼만한 연기를 선사하는 유일한 배우이기도 하다.
 

도심 추격신·에펠탑 붕괴

통쾌함 선사하지만

스토리 빈약
뚜렷한 선악 대결
배우들 어설픈 연기
드라마 몰입 방해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코브라 군단의 냉혹한 킬러 `스톰 쉐도우’로 분연한 이병헌은 근육질의 몸매를 한껏 드러내며 과감한 액션을 선보인다. 칼질은 장쾌하고 매서운 느낌을 준다.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한 눈빛 연기도 인상적이다.
 파리 도심에서 펼쳐지는 추격신과 에펠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장면도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지만 헐거운 이야기 구조와 뚜렷한 선악 대결, 주연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을 방해한다.
 `지아이 조’는 1964년 세계적인 완구회사인 하스브로에 의해 탄생해, `스파이더맨’을 만들어낸 마블 코믹스의 만화로 유명해진 작품이다. 1985년에는 TV 시리즈로까지 제작돼 큰 인기를 누렸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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