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대선공약 이행 서둘러야”
  • 손경호기자
“지역현안 대선공약 이행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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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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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국회의원, 대통령 업무보고 앞두고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 점검

 “타 지역 쫓아오면 예산 축소 불가피…조기 추진 전략 필요”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20일 대구시와 서울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 대선공약 및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주호영(수성을)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개최와 관련 “중앙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꼭 반영돼야 할 지역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우선순위에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비롯 국가첨단의료허브 구축,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 건설,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K-2공항 이전 추진,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대선공약과 지역공약사업 총 14개의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상훈(서구) 의원은 “정부부처의 대통령 첫 업무보고 자리에서 대선공약 외에 지역공약을 건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선 공약외 지역현안은 정부부처의 공식절차를 거쳐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교육국제화특구 추진과 관련, 서상기(북을) 의원은 “타 지역이 쫓아오면 예산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조원진(달서병) 의원도 “대구가 다른지역과 똑같이 보조를 맞춰서 가면 안되고, 서둘러야 한다”고 가세했다.
 권은희(북갑) 의원은 “공약 추진과 관련된 대구시의 해당 책임자가 누구인지 의원들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공약 사항이 아닌 서대구복합환승센터에 대해서도 강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지만(달서갑)·윤재옥(달서을)·김희국(중·남구)·이종진(달성) 의원 등이 참석했고, 이한구(수성갑)·류성걸(동갑)·유승민(동을) 의원은 불참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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