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생활의 발견’2년 넘게 출연, 호감 생겨
개그계에 또 한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기리와 개그우먼 신보라<사진>가 최근 교제를 시작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기리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신보라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기리와 신보라가 2년 넘게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이 생겼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2일 밝혔다.
두 소속사는 이어 “둘은 함께 출연 중인 `생활의 발견’ 아이디어를 짜고 연기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제 막 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친구들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리는 평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그콘서트’의 코너 `불편한 진실’에서 연인으로 등장하는 개그우먼 김지민보다 `생활의 발견’에 함께 출연 중인 신보라가 이상형에 더 가깝다고 말해왔다.
그는 또 지난 1월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서도 진행자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개그콘서트’에서 고르자면 신보라가 이상형에 가깝다. (신보라는) 맑고 지혜롭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은 이미 `개그콘서트’ 일부 동료들도 알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한 동료 개그맨의 기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건 많은 동료들이 알고 있었다”며 “김기리와 신보라는 `개그콘서트’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인 만큼 새로운 스타 커플 탄생”이라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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