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미술수업은 가라! 놀이하듯 재미있게 배워요
  • 이부용기자
틀에 박힌 미술수업은 가라! 놀이하듯 재미있게 배워요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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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내달 11일까지 `미술관에서 놀토’ 운영
다양한 모둠활동 통한 소통·배려·창의력 향상 수업 마련

 포항시립미술관은 어린이를 위한 POMA 키즈 토요 프로그램 `미술관에서 놀토’를 오는 5월 11일까지 개최한다.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틀에 박힌 결과물 중심의 미술 수업을 지양하고 체험 과정을 통한 어린이들의 소통에 중심을 둔 수업 과정.
 환호 공원 내에 위치한 미술관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자연을 즐기면서 놀이와 함께 미술 문화 체험을 경험하도록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4.6~4.20)과 고학년(4.27~5.11)을 나눠 단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저학년 어린이들은 `내가 팝아트 예술가!!’라는 주제로 매스미디어와 광고 등 대중 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에서 표현했던 미술사조 팝아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클레스 올덴버그등 팝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대중적인 상품의 이미지가 예술작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직접 미술체험을 통해 경험하며 현대미술의 경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함께하는 작업 - 면을 모아 입체로’가 진행된다.
 미술관 주변의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드로잉들을 모아 하나의 입체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토론 능력 및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둠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도록 구성되며 최수정 미술작가가 메인강사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모둠강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체험을 중심으로 자연 체험 및 놀이적인 요소를 접목해 정적인 수업에서 탈피, 오감으로 미적 체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재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예술적인 안목을 키우고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poma.kr)에서 선착순 신청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54-250-6023~4.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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