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소장작품전, 30일까지 포항서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년 이상 수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대구경북 초청 순회전으로 기획됐다.
지역 출신의 대표적인 화가인 한국적 추상표현의 대가인 곽 훈, 전위예술의 선구자 김구림의 작품을 비롯해 원로·중견작가인 이동진, 최돈정 등과 직접 작품에 기증인사를 쓴 변종하 외 작고한 금경연, 김 원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15년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에 초대된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근·현대 작가로부터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들까지 역사성과 다양성을 접목한 영향력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와 포항 간의 예술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054-280-9364.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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