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나섰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6일 늘사랑교회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했다.
　또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시술과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료관리 대상자를 선별, 충치치료와 사랑니발치 등 치과 무료 진료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을 위해 구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