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일손부족 농가 돕는다
  • 박명규기자
칠곡군, 일손부족 농가 돕는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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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밭작물 경작 인력 집중 투입…알선창구도 운영

 칠곡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보태기에 나선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다가오는 장마철까지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추진되며, 본격적인 영농철이지만 농촌 인력의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지원, 농작물 적기 영농으로 농업 경영 안정화를 도모코자 한다.
 군은 고추심기, 과일수확, 마늘수확 등 기계화가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은 과수 및 밭작물 경작에 많은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농촌일손돕기가 내실있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락과 간식 및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농림정책과 직원 20명이 가산면 송학리 김성태씨 농가에서 공동육묘장 모판 3000개를 옮겼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영농현장에서 개개인 농가의 의견도 청취해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전반적인 인력수급 계획 수립 및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지역의 군부대, 공공기관, 사회·봉사단체 등에 일손 참여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농작업의 종류·시기, 소요인원 등에 맞춰 인력을 알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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