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는 지난 15일 베트남에 이어 23~24일 필리핀에서 다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가진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공동주최인 베트남 국립 하노이대와 필리핀 동대에서 열린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결혼이주민의 생활세계와 문화적응’을 주제로 한국과 필리핀 전문가들이 발표를 한다. 23~24일 필리핀 학술대회에서는 대가대 다문화연구소의 이화숙, 이용승 교수가 필리핀 이주여성의 문화적응에 대해 발표한다. 필리핀에서는 파가두안, 메르카도, 로사 교수가 자국 이주여성의 문화적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필리핀 학술대회는 필리핀 전역에 초청장이 발송되었고, 필리핀 동대학의 총장은 물론 카타르만시 시장, 북 사마르주 주지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대가대 다문화연구소의 김태원, 이정향 교수가 한국 거주 베트남 이주여성의 특징과 문화적응, 한국 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정부의 결혼이주민 정책과 한국인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의 문화적응에 대하여 틴 교수와 후아 교수가 발표했다.
대가대 다문화연구소와 두 대학은 한국-필리핀, 한국-베트남의 공동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연구교류 MOU를 각각 체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베트남, 필리핀 대학과 협력해 현지 조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