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총장은 18일 오전 7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중앙도서관 앞에서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약 1200개의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기말고사를 잘 치라고 격려했다.
실무영어과 3학년 박유나 씨(여·21)는 “학생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총장님이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학생들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17일 교직원 700여명에게 한 학기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e메일을 보낸 홍 총장은 `학생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 잘 되는 대학,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을 만들자는 구성원들의 결의가 캠퍼스에 확산되면서 대학문화가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는 곧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 취업을 위한 노력도 치하하고, 보람된 방학(휴가)도 당부했다.
홍 총장은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21일에는 전 재학생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겐 방학을 알차게 보낼 것을 부탁하고, 학부모에겐 학생들 지도에 감사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1월 취임한 홍 총장은 학부모에게는 예비대학 안내, 입학 인사, 신학기 인사, `안녕하세요 캠페인’ 안내, 학기말 인사 메시지를 보냈고, 학생들에게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학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교직원에게는 취업 등 각종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며 학교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취임 후 지금까지 교내 구성원에게 SMS 10회, e메일을 6회 보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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