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명문 구단 자부심 갖자”
  • 최만수기자
“초일류 명문 구단 자부심 갖자”
  • 최만수기자
  • 승인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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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환 포항스틸러스 사장, 전훈지서 `믿음과 신뢰’ 특강

▲ 장성환 포항스틸러스 사장이 선수단 전지훈련장인 가평 에덴 스포츠타운에서 `믿음과 신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장성환 포항스틸러스 사장이 지난 19일 선수단 전지훈련장인 가평 에덴 스포츠타운을 방문해 `믿음과 신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장성환 사장은 특강에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함으로써 신뢰가 쌓여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라운드에서는 11명의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동료를 믿고 신뢰한다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이어 포항스틸러스가 초일류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신념을 불어넣었다.
 그는 “40년 전 전쟁의 폐허에서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이었고, 포스코는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신일본제철의 기술을 받아 포항 영일만 황무지에 설립됐다”고 어려웠던 과거를 상기시켰다.
 이어 장 사장은 “온 국민이 똘똘뭉쳐 경제발전에 매진한 결과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고, 포스코는 신일본제철을 넘어선 명실상부 글로벌 철강회사로 거듭났다”며 “함께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사장은 관중 증대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승리만을 위한 경기로 감동을 주지 못하면 K리그도 살아남을 수 없다”며 “관중 증대를 위해 선수마다 개인 팬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끝으로 “40년의 역사 동안 선배들이 이룩한 명문 구단의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쳐달라”며 “한국 축구를 선도하는 포항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적과 팬 만족이라는 업적을 이루자”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황진성은 “사장님의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것도 선수의 역할이지만,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하는 것이 프로의 역할이다. 팬들이 원하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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